3月 불청객 `미세먼지`…`실내체육관` 갖춘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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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365일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실내체육관 한측 벽면에는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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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주 예정, 시티오씨엘 1단지…실내체육관, 암벽등반시설까지 조성
봄철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실내체육관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를 비롯해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365일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8일 2023 미세먼지계절관리제 국민인식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86.9%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심각성에 대해서는 4명 중 3명(76.8%)이 응답했고, 계절별로는 봄철(3~4월)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실내활동 증가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 일기예보확인, 가전기기 구입 등의 일상생활에 변화도 미치고 있다.
이에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수요자들의 경우 내집마련시 단지 내 실내체육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33블록에 선보인 '파주운정우미린파크힐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커뮤니티센터에 실내체육관(하프코트)이 조성돼 날씨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7월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서 선보인 '대연디아이엘'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 역시 단지 내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실내체육관이 마련된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첫 입주 예정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의 대단지 규모다. 이 단지 지하 2층에는 실내체육관이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실내체육관은 5.7m의 천정고로, 지하 1층 커뮤니티센터 천정고(3m)의 약 2배에 이르는 높은 개방감을 갖추고 있으며, 농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가 마련돼 있다. 실내체육관 한측 벽면에는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이 계절과 날씨에 상관 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하 1층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8타석(GDR+), 스크린골프연습장 1석, 퍼팅존, 키즈룸, 락커룸 등이 들어서 있으며, 지상1층~지하2층까지 운영되는 전용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지상 1층의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남녀 책상 각 22개), 그룹스터디 5개소, 독서토론실 1개소 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하고 안락한 스터디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배경식재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처갤러리'를 비롯해 파티,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입주민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이밖에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애완견 놀이 활동 공간 '펫 플레이 그라운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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