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 ‘전격적’으로 품은 서울…측면 자원 ‘과포화’ 교통정리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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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우(31)를 품은 FC서울의 과제는 '과포화'인 측면 자원 교통 정리다.
서울은 측면 자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서울은 이 외에 측면 수비수로 이시영, 이번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최준이 있다.
그만큼 강상우의 합류로 서울의 측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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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강상우(31)를 품은 FC서울의 과제는 ‘과포화’인 측면 자원 교통 정리다.
서울 구단은 K리그 등록 기간 마감을 하루 앞둔 7일 전격적으로 ‘멀티 플레이어’ 강상우 영입에 성공했다. <본지 3월7일자 단독보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2022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떠난 강상우는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김기동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강상우는 주 포지션이 측면 수비수다. 오른발잡이지만 왼발도 잘 쓴다.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포항 시절에는 측면 공격수 구실도 해냈다. 베이징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다만 현재 서울 스쿼드를 보면 측면 수비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서울은 측면 자원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광주FC(0-2 패)와 개막전에서 측면 수비수로 김진야와 박동진을 배치했다. 후반엔 박동진 대신 이태석을 기용했다. 박동진은 주 포지션이 공격수지만 김 감독이 동계 전지훈련 기간 측면 수비수로 실험했다.
서울은 이 외에 측면 수비수로 이시영, 이번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최준이 있다. 오른쪽 측면을 뛸 수 있는 자원만 5명이다. 이시영과 최준은 개막전 출전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여기에 강상우가 추가된다. 김진야는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지만, 서울 공격 뎁스를 고려하면 출전 기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오는 7월엔 국가대표 출신 측면 수비수 윤종규가 제대한다. 윤종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자주 이름을 올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다녀왔다. 서울로 복귀하면 당장 주전 요원이다.
뿐만 아니라 측면 공격수 숫자도 많다. 윌리안과 린가드를 비롯해 김경민, 강성진, 임상협, 조영욱 등이 대기한다. 일부 선수 임대를 고려할 수 있으나, K리그 등록 기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상우는 김 감독의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자원 중 한 명이다. 그만큼 강상우의 합류로 서울의 측면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의 고민도, 서울의 교통정리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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