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ATP 1000시리즈 BNP 파리바오픈 테니스 1회전 탈락

김동찬 2024. 3. 8.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홍성찬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81위·체코)에게 0-2(3-6 4-6)로 졌다.

홍성찬은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ATP 1000시리즈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찬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천55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홍성찬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81위·체코)에게 0-2(3-6 4-6)로 졌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홍성찬은 1세트 초반 3-1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내리 5게임을 내줘 1세트를 뺏겼다.

2세트에서는 반대로 초반 1-3으로 밀리던 경기를 4-4까지 따라잡았지만 이후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날 홍성찬을 꺾은 멘시크는 2005년 신예로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앤디 머리(61위·영국),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등 톱 랭커들을 연파하고 준우승한 선수다.

홍성찬은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ATP 1000시리즈 대회 단식 본선에 처음 출전했다.

ATP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9차례 대회가 열린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 주로 뛰고 있다.

올해 태국과 인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고, 이번에는 ATP 1000시리즈 본선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다.

지난해 5월 184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홍성찬은 이 대회가 끝나면 197위 안팎으로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