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광역철도’ 6월 말 개통 예정
이상호 기자 2024. 3. 8. 08:57
출·퇴근 시간에는 4분 30초, 평균 8분 간격
전철 8호선을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별내선 광역철도’가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1조3162억원을 들여 건설 중인 별내선 광역철도는 공사가 98%가량 진행돼 오는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까지 12.8㎞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서울시 2.4㎞, 구리시 8.1㎞, 남양주시 2.2㎞로 역사는 모두 6개가 설치된다.
개통되면 열차는 6량 9편성(예비 1편성 포함)이 출·퇴근 시간에는 4분 30초 간격, 평균 8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별내선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구리와 남양주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는 등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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