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수습하던 70대 운전자 덮친 화물차

이영주 기자 2024. 3.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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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위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경찰청은 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 혐의로 화물차 기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1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면 장성분기점 편도 2차선 램프 구간 갓길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70대 운전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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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 사망
경찰, 화물차 기사 입건
[광주=뉴시스]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영주 기자 = 고속도로 위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경찰청은 8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등 혐의로 화물차 기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1분께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면 장성분기점 편도 2차선 램프 구간 갓길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다 70대 운전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단독 사고를 수습하러 차량 밖으로 나와 있던 B씨를 들이받으며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우측 갓길로 향해 B씨를 덮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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