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니까 몸도 더 좋아져” 이정후, 이틀 쉬고 선발 라인업 복귀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3. 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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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 윌머 플로레스(1루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닉 아메드(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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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중견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이틀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휴식을 취한데 이어 전날은 팀 전체 휴식으로 총 이틀을 쉰 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이틀 휴식 후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그는 “잘 쉬고 나와서 좋다. 이번 캠프에서 처음 쉰거였는데 하루 쉬니까 몸도 더 좋아진 거 같다”며 상황을 전했다.

쉬는 날은 말그대로 쉬었다. “밥먹을 때만 밖에 나왔다.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푹 쉬었다”며 휴식일에 있었던 일을 소개했다.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도중 파울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던 그는 “지금은 그냥 멍만 든 상태다. 아프지는 않다”며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 윌머 플로레스(1루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닉 아메드(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채프먼의 첫 시범경기 출전이다. 이정후는 “좋은 선수니까 내가 많이 봐야할 거 같다”며 새로운 동료의 합류를 반겼다.

밥 멜빈 감독은 “어제 파파고(구단 마이너리그 훈련장)에서 타석을 소화했고 잘 끝났지만, 실전 상황을 똑같이 모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늘은 조금 쉽게 갈 수도 있다. 경기는 절반을 넘기지 않게 할 예정이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2~3타석 정도 소화할 것”이라며 이날 채프먼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상대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미겔 로하스(2루수) 윌 스미스(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제임스 아웃맨(중견수) 미겔 바르가스(지명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 케빈 패들로(1루수0 안드레 립시우스(3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주전급 야수들이 대거 참가하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제외된 것이 아쉬운 상항.

이정후는 오타니를 볼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어차피 시즌 들어가면 많이 보게될 것”이라며 아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이정후에게 이번 캠프 첫 야간 경기다.

이정후는 “야간 경기는 처음이다. 조명이 정규 시즌 경기하는 곳에 비해 조명이 많지 않다. 공이 잘 보일까라는 생각도 든다. 조명이 어둡다보니 수비할 때나 타석에 있을 때 체크를 해봐야 할 거 같다”며 첫 야간 경기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코츠데일(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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