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위너 MF, 0원에 영입 가능하다…‘김민재 새 동료 후보로 급부상’

김민철 2024. 3. 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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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가성비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주앙 팔리냐(28, 풀럼) 영입에 실패할 경우 귀도 로드리게스(29, 레알 베티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팔리냐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귀도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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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가성비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주앙 팔리냐(28, 풀럼) 영입에 실패할 경우 귀도 로드리게스(29, 레알 베티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뮌헨의 목표 중 하나로 꼽혔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의 영입을 원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팔리냐가 거론됐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부터 중원 보강을 위해 팔리냐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팔리냐는 뮌헨에 입성할 자격이 충분했다. 풀럼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깔끔한 태클 실력을 보여주면서 리그 정상급 기량을 확실히 증명했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팔리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에 출전하면서 풀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5,700만 파운드(약 935억 원)에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풀럼이 대체자 영입에 실패하면서 거래는 막판에 결렬됐다.

팔리냐에 대한 뮌헨의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는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팔리냐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과 다른 점은 차선책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귀도를 주시하고 있다.

귀도는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깔끔한 태클 실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소집된 귀도는 지난 2022년 월드컵에서도 우승 멤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팔리냐에 비해 비교적 영입 가능성은 높다. 귀도는 오는 6월 베티스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탓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뮌헨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귀도 영입을 위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맨유는 지난해부터 귀도를 주시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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