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YS 영원한 동반자…싸울 땐 같이 싸운 대단한 분"…손 여사 애도

홍세희 기자 2024. 3. 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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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로 싸울 땐 같이 싸웠던 대단한 분이셨다"며 손 여사를 애도했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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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가 고인과 인연 있어"
윤재옥·유의동 등 당 지도부 조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이태성 수습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로 싸울 땐 같이 싸웠던 대단한 분이셨다"며 손 여사를 애도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정희용 원내대변인, 이인선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손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을 작성한 뒤 손 여사 영정에 헌화하고 묵례를 올렸다. 한 위원장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당 지도부는 조문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유가족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넸다.

한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과의 생전 인연을 묻자 "우리 국민 모두가 고인과 인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 한 뒤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와 인사를 하고 있다. 있다. (공동취재) 2024.03.08. photo@newsis.com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 큰 산이었던 김 전 대통령과 백년해로 하시면서 영원한 동반자로 내조하시고, 싸울 땐 같이 싸우신 대단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안에서 김현철 이사장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굉장히 강하고, 자애로운 분이었고 세심한 분이셨다고 들었다"며 "특히 김 전 대통령이 단식 투쟁을 할 때는 직접 외신이나 언론에 전화를 돌리며 대통령의 결기를 전달하며 많은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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