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안병훈, '특급' 아놀드파머 대회 첫날 25위…김주형 49위, 김시우 62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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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네 번째 시합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
6언더파 66타를 때린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고, 5타 차인 안병훈과 임성재(1언더파 71타)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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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5)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네 번째 시합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 임성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고,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써냈다.
6언더파 66타를 때린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고, 5타 차인 안병훈과 임성재(1언더파 71타)는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토니 피나우(미국)가 출전 자격을 갖췄지만 나오지 않으면서 올해 69명만 참가했다. 시그니처 대회 중 컷 탈락이 있는 대회로, 36홀 이후 공동 50위까지 또는 선두와 10타 차 이내에 든 선수들이 3·4라운드로 진출할 예정이다.
2020년에 이 대회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단독 3위)을 만들었던 임성재는 2019년에는 공동 3위로 선전했고, 최근 3년간은 공동 20위 또는 공동 21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이날 3번홀(파4)에서 6.7m 남짓한 퍼트를 떨궈 첫 버디를 낚았고, 17cm 탭인 버디로 홀아웃한 7번홀(파3)에선 홀인원성 버디를 잡았다.
그린을 놓친 8번홀(파4)에서 쇼트 게임 실수로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위기 속에서 타수를 지켰다. 특히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물에 빠진 11번홀(파4)에선 2.5m 보기 퍼트로 막았다.
15번 홀까지 1타를 잃은 상황에서 16번홀(파5) 아이언 샷감이 살아나면서 28cm 버디를 보탰고, 18번홀(파4) 2.5m 버디를 집어넣어 '언더파'가 됐다.
페덱스컵 랭킹 7위를 달리는 안병훈은 3번홀(파4) 티샷이 물로 향하면서 보기를 적었고, 이후 9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4) 7m짜리 버디 퍼트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뒤, 11번홀(파4) 3m 버디 퍼트도 놓치지 않았다. 남은 홀에선 버디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김주형(21)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17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적었고, 18번홀(파4)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로 마무리했다.
보기 6개와 버디 3개로 3오버파 75타를 적어낸 김시우(28)는 공동 62위다.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었던 김시우는 이날 12번 홀까지 하나의 버디 없이 보기 5개를 쏟아냈다.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의 손맛을 느꼈고, 이후로도 1타를 더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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