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故 손명순 여사, 김영삼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

김지성 기자 2024. 3.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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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8일 오전 8시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자 빈소를 방문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고 방명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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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8일 오전 8시5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자 빈소를 방문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던 김영삼 대통령님의 영원한 동반자,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고 방명록을 남겼다.

한 위원장은 상주인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을 만나 조의를 표한 뒤 빈소 내부에서 12분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한 위원장은 장례식장 앞에서 "(손 여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김영삼 대통령이 백년해로한 영원한 동반자로서 내조하시고 싸울 때는 같이 싸운 대단한 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에서 자제분이신 김현철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며 "굉장히 강한 분이고 자애로운 분이셨다, 세심한 분이셨다고 여러 가지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특히 김 대통령이 단식 투쟁할 때 직접 외신과 언론에 전화를 돌리며 대통령의 의기와 결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셨고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남긴 방명록. /사진=김지성 기자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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