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에도 이동노동자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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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인구에 두 번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에는 플랫폼종사자,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를 하는 근로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이 별도 조성되고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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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가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인구에 두 번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이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설 조성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지원받는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국비 5500만원에 시비 5500만원을 더해 1억1000만원 을 들여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쉼터에는 플랫폼종사자,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를 하는 근로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이 별도 조성되고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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