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X김무열, 역대급 듀오가 온다...'파묘' 뒤 이을 최강자 될까?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믿고보는' 배우들의 조합이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시리즈물에서도 안정적이다.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다.
어느덧 대한민국 액션 시리즈물로 안착한 '범죄도시4'가 오는 4월 24일 국내 개봉 일정을 확정하고 괴물형사 ‘마석도’, 4세대 빌런 ‘백창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가운데 주연배우들의 특별한 인연도 주목받고 있다.
배우 마동석과 김무열이 5년 만의 특별한 재회를 앞두고 있다. 2019년 강렬한 캐릭터와 액션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던 흥행작 '악인전'에 이어 '범죄도시4'로 재회하게 된 것.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으로 공식 초청되었던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조직 보스 ‘장동수’ 역으로, 김무열은 강력반 형사 ‘장태석’로 분하며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당시 액션이면 액션, 연기면 연기,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작품 흥행을 성공시키며 2019년 극장가 흥행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런 마동석, 김무열 콤비가 다시 한번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 것을 예고한다. '범죄도시4'는 지난 2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액션 영화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배우들의 연기합과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로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바, 마동석과 김무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통쾌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악인전'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 설정 역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범죄도시4' 티저 포스터 공개 이후 '악인전'에서의 마동석, 김무열 캐릭터 역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열혈 형사로 만났던 두 사람은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 반전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보스에서 나쁜 놈들 잡는 괴물형사 ‘마석도’로, 김무열은 열혈 강력계 형사에서 잔혹한 살상 행위로 퇴출된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로 컴백한다. 두 사람의 반전된 이미지를 담은 티저 포스터 공개 이후 “마동석, 김무열 조합 미쳤다”, “'악인전' 이랑 반전이라니 뭔가 재미있다”, “'악인전'에서 건달-형사로 만난 배우들이 형사-건달로 만나는 거임? 너무 좋다” 등 온라인 반응 역시 뜨겁다. 거워 <범죄도시4>에서 만날 수 있는 역대급 배우 조합을 향한 남다른 기대감을 입증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