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강기영 인생 파트너로 유종의 미
황소영 기자 2024. 3. 8. 08:17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강기영이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인생 파트너로 다시 손을 잡았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기분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는 이지아(김사라)가 강기영(동기준)과 함께 엄마를 죽인 남편 오민석(노율성)을 처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5.9%, 전국 5.8%를 기록하며 수도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지아와 강기영은 고지를 눈앞에 두고 복수의 쐐기를 박을 마지막 스텝을 밟았다. 오민석이 속한 사조직 5인회의 자금관리책을 이용해 차율 로펌 로비 장부를 찾아내 씻을 수 없는 타격을 입혔고, 오민석의 수족이었던 비서를 이간질시켜 그의 편을 모두 없앴다. 오민석의 죄를 뒤집어쓸 수 없었던 비서는 선수를 쳐 검찰에 출두했고 오민석은 본인의 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로스쿨 선정에 차율 로펌이 결국 탈락했다.
오민석은 결국 마지막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이지아를 납치, 감금, 살해까지 하려 하며 로비 장부가 조작된 것이라 녹음 하자고 했으나 이지아는 죽음이 코 앞까지 온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강기영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 이지아는 오민석에게 돌려차기를 시전하며 사이다를 터트렸고, 오민석은 자신의 녹음기 때문에 꼬리가 밟혀 결국 이지아의 엄마를 죽인 혐의까지 모두 인정받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 이지아는 엄마 강애심(박정숙)의 묘를 찾아가 그간의 억울함을 어루만졌고, 이태구(권대기)와 서혜원(강봄)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며 달라진 삶을 만끽했다. 특히 항상 자신의 옆에서 묵묵히 변치 않는 순애보를 보여줬던 강기영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고 함께하는 미래를 기약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전남편 오민석은 물론, 의뢰인들의 각종 악질 배우자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이지아의 이야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매주 등장하는 인과응보의 서사가 통쾌함을, 다이내믹한 전개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선 이지아, 프로페셔널함, 코믹함, 로맨틱함까지 폭넓게 보여준 강기영, 분노를 자극했던 오민석이 작품을 빛냈다.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는 이지아(김사라)가 강기영(동기준)과 함께 엄마를 죽인 남편 오민석(노율성)을 처단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5.9%, 전국 5.8%를 기록하며 수도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지아와 강기영은 고지를 눈앞에 두고 복수의 쐐기를 박을 마지막 스텝을 밟았다. 오민석이 속한 사조직 5인회의 자금관리책을 이용해 차율 로펌 로비 장부를 찾아내 씻을 수 없는 타격을 입혔고, 오민석의 수족이었던 비서를 이간질시켜 그의 편을 모두 없앴다. 오민석의 죄를 뒤집어쓸 수 없었던 비서는 선수를 쳐 검찰에 출두했고 오민석은 본인의 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각고의 노력 끝에 로스쿨 선정에 차율 로펌이 결국 탈락했다.
오민석은 결국 마지막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이지아를 납치, 감금, 살해까지 하려 하며 로비 장부가 조작된 것이라 녹음 하자고 했으나 이지아는 죽음이 코 앞까지 온 상황에도 굴복하지 않았다. 강기영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진 이지아는 오민석에게 돌려차기를 시전하며 사이다를 터트렸고, 오민석은 자신의 녹음기 때문에 꼬리가 밟혀 결국 이지아의 엄마를 죽인 혐의까지 모두 인정받고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 이지아는 엄마 강애심(박정숙)의 묘를 찾아가 그간의 억울함을 어루만졌고, 이태구(권대기)와 서혜원(강봄)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며 달라진 삶을 만끽했다. 특히 항상 자신의 옆에서 묵묵히 변치 않는 순애보를 보여줬던 강기영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며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고 함께하는 미래를 기약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전남편 오민석은 물론, 의뢰인들의 각종 악질 배우자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이지아의 이야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매주 등장하는 인과응보의 서사가 통쾌함을, 다이내믹한 전개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고난을 딛고 다시 일어선 이지아, 프로페셔널함, 코믹함, 로맨틱함까지 폭넓게 보여준 강기영, 분노를 자극했던 오민석이 작품을 빛냈다. 꽉 찬 해피엔딩을 맞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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