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안세영, 프랑스오픈 8강 안착 '우승 조준'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3. 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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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 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8강에 안착하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안세영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세계랭킹 27위 쉬원치(대만)와 대회 16강전을 가졌다.

안세영의 경쟁자들도 모두 8강에 올랐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1월 인도오픈 8강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후 치료와 재활 훈련에 힘써왔고,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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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안세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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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2, 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 8강에 안착하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안세영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세계랭킹 27위 쉬원치(대만)와 대회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세트를 쉽게 따냈다. 이에 안세영은 게임 스코어 2-0(21-19 21-11)으로 승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5-0까지 앞서다 범실로 9-9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세영은 1세트 내내 접전을 이어갔고, 19-19에서 쉬원치의 범실을 틈타 세트를 따냈다.

이후 안세영은 2세트에서 11-7로 앞선 채 반환점을 돌았고, 상대 범실이 계속 나오며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쉬원치와 상대 전적 5승 무패를 기록했다. 8강 상대는 세계 6위 허빙자오(중국)다.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6승 4패로 앞서고 있다.

안세영의 경쟁자들도 모두 8강에 올랐다. 세계 2위 천위페이(중국)와 3위 타이추잉(대만),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무난히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1월 인도오픈 8강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 후 치료와 재활 훈련에 힘써왔고,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한국의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와 김혜정-정나은,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이 모두 8강에 안착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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