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롯데 유니폼 벗고 두산베어스 응원…"많이 놀라셨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어리더 박기량(33)이 두산 베어스 응원단에 합류했다.
지난 7일 두산 베어스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피셜 Welcome 박기량, 두산에 합류한 국민 치어리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기량은 롯데 유니폼이 아닌 두산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를 그만뒀으며 올 시즌부터 두산베어스에 합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33)이 두산 베어스 응원단에 합류했다.
지난 7일 두산 베어스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피셜 Welcome 박기량, 두산에 합류한 국민 치어리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박기량은 롯데 유니폼이 아닌 두산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여러분 많이 놀라셨죠? 두산 팬분들 앞에 설 생각을 하니 많이 떨리고 설레고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루 빨리 극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파이팅 넘치게 응원해 보도록 하겠다. 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최근 쇄골 부상을 당한 박기량은 재활 중이라고 밝혔다. "빨리 재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개막전에 뛰는 게 목표인데 의사 선생님과 얘기를 잘해서 하루 빨리 여러분 앞에 서보도록 하겠다."
박기량은 "사실 은퇴 생각하다가 야구로 한 팀으로 할 수 있는 게 이번 아니면 기회가 없지 않겠나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저로서는 굉장히 큰 결정이었고 큰 도전이라 아직도 많이 떨린다. 이(두산) 유니폼을 받고 보자마자 너무 떨렸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한발 내디뎠으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박기량은 한국 치어리더계의 간판스타로, 큰 키(175.7㎝)와 늘씬한 몸매, 서구적인 마스크로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해 2009년부터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지난해 3월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를 그만뒀으며 올 시즌부터 두산베어스에 합류한다.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과 프로배구단인 '대한항공 점보스'에서도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