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정서주, 투표 3위에도 '미스트롯3' 우승…최연소 眞 등극

장진리 기자 2024. 3. 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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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가 '미스트롯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서주는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우승, 3대 진(眞)이 됐다.

온라인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친 결과, 정서주는 최종 점수 2823.18점으로 '미스트롯' 3대 진에 등극했다.

특히 2008년생인 정서주는 송가인, 양지은에 이어 최연소 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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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서주. 출처| TV조선 '미스트롯3'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정서주가 '미스트롯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서주는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우승, 3대 진(眞)이 됐다.

이날 결승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한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정서주는 외할머니를 떠올리며 선곡한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노래를 통해 그려낸 한 편의 인생사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오점이 없다. 너무 완벽했다",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의문점이 생길 정도로 노래 완성도가 높다" 등 극찬과 함께 끝난 무대에서 정서주는 1485점으로 마스터 총점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친 결과, 정서주는 최종 점수 2823.18점으로 '미스트롯' 3대 진에 등극했다.

특히 2008년생인 정서주는 송가인, 양지은에 이어 최연소 진이 됐다. 무엇보다 최종 문자투표 3위라는 핸디캡까지 딛고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정서주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눈물을 보이며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저희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사람, 좋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서주는 '리틀 이미자'라는 호평 속 '미스트롯3'의 스타로 거듭났다. 1라운드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번도 진선미를 놓친 적 없는 '트로트 우등생'이다. 특히 '바람 바람아' 무대는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고,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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