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오늘 25대 특별의원 선거…일반의원 전원 무투표 당선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의 제공)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5대 의원선거를 치른다.

이 자리에서는 상공업 관련 조합이나 단체로 구성되는 특별의원 20명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 정원인 20명을 초과하는 23명이 등록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수는 59개 단체이며 총 투표권수는 91표에 불과한 만큼 선거 실시에 따른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앞서 7일에는 지역 내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일반의원 100명이 투표 없이 모두 당선됐다. 이는 지난 주까지 일반의원 정원보다 19명 많은 119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이후 19명이 자진 사퇴함에 따른 것이다.

당선된 일반의원 업체들을 살펴보면 새롭게 진입한 업체는 16개사로 현 24대 출범 당시 32개사에 비해서는 줄었다. 신규진입 업체들 중에는 부산은행, 금양, 동화엔텍, 팬스타라인닷컴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들의 진출이 눈에 띈다.

업종별로 보면 25대 일반의원 100개사 중 제조업 57개사, 서비스업 28개사, 건설업 15개사로 24대에 비해 제조업과 건설업이 줄고 서비스업이 늘어났다. 24대의 경우 제조업 59개사, 서비스업 23개사, 건설업 18개사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