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와이솔,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 부각…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3. 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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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8일 와이솔에 대해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종료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종료됨에 따라 가동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와이솔의 무선통신(RF) 필터는 삼성전자와 중화권 기업들의 스마트폰에 공급되고 있는데 특히 1분기에는 갤럭시S24 판매 호조 영향으로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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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KB증권이 8일 와이솔에 대해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종료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095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76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전방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종료됨에 따라 가동률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와이솔의 무선통신(RF) 필터는 삼성전자와 중화권 기업들의 스마트폰에 공급되고 있는데 특히 1분기에는 갤럭시S24 판매 호조 영향으로 삼성전자향 매출 개선세가 돋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또 "RF 모듈의 주요 소재인 집적회로(IC) 소자의 내재화 비중이 상승하는 2022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IC 소자의 높았던 가격도 하락해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소재의 가격 하락 및 내재화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과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을 반영해 향후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1.1%p 올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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