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쏘니 리더십 조명, 완벽한 득점 찬스 막은 유스 골키퍼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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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보여준 리더십이 화제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빌라(승점 55) 사이 격차는 승점 5점이다.
빌라전 대비가 한창인 가운데 손흥민 리더십이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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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보여준 리더십이 화제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승점 50, 15승 5무 6패, 55득 39실, +16)은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보름가량 휴식기 이후 승전고가 울려 퍼졌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은 안방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완파했다. 선제골은 팰리스 몫이었다. 후반 14분 아크 박스 왼쪽에서 주어진 프리킥 찬스. 키커로 나선 에베레치 에제가 동료 선수들이 순식간에 허문 벽 방향으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승부가 뒤집혔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 동점골과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전골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43분 브레넌 존슨이 연결한 패스가 손흥민 스프린트로 이어졌다. 순식간에 박스에 도달한 다음 슈팅해 쐐기골을 넣었다. 결국 토트넘은 팰리스를 제압하고 순위 싸움과 직결되는 귀중한 승점을 확보했다.
이번 상대는 빌라.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과 빌라(승점 55) 사이 격차는 승점 5점이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 다음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빌라를 끌어내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달린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빌라전 대비가 한창인 가운데 손흥민 리더십이 조명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토트넘이 공개한 트레이닝 세션 영상에서 확인한 것 중 하나는 공격 대 수비였다. 토트넘 공격진은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지를 상대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손흥민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아카데미 골키퍼 루카 군터가 환상적인 세이브로 막았다. 볼이 얼굴 정면에 맞았지만 재빨리 일어섰다. 군터는 알피 화이트먼, 브랜던 오스틴,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축하를 받았다. 뒤이어 손흥민이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했다. 얼굴을 확인하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장으로서 아카데미 선수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손흥민 리더십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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