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포체티노의 첼시 1년차...'부상' 칠웰 전문의 상담 예정→주장+부주장 동반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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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칠웰은 무릎 부상과 관련해 전문의 상담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첼시는 주장, 부주장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이어 이 매체는 "칠웰은 지난해 9월 초반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가량 결장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이 반복되면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건 3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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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벤 칠웰은 무릎 부상과 관련해 전문의 상담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첼시는 주장, 부주장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칠웰은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이제 그는 무릎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할 예정이다. 칠웰은 지난 주말 브렌프포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후 훈련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칠웰은 지난해 9월 초반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3개월 가량 결장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이 반복되면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건 31경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칠웰은 현재 27살 잉글랜드 출신의 왼쪽 수비수다. 레스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년차에는 레스터가 아닌 허더스필드로 단기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2군 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2017-18시즌부터였다. 칠웰은 당시 레스터에서 입지를 늘려가며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그 다음 시즌에는 완벽하게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고, 리그 36경기를 소화했다. 2019-20시즌에도 PL 27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힘입어 첼시 이적이 성사됐다. 당시 첼시는 5,000만 유로(약 723억 원)를 투자하며 칠웰을 데려왔다. 첫 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그 27경기를 뛰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레스터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2021-22시즌 도중 악재가 발생했다. 2021년 11월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약 180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던 칠웰은 지난 시즌에도 많은 기간 결장했다. 이유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었다. 특히, 2022년 11월 부상을 당해 3개월 결장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도 무산됐다.
칠웰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임명됐다. 그러나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해 초까지 결장했던 칠웰은 최근 또다시 부상을 당하게 됐다. 첼시는 현재 주장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대부분의 기간을 주장, 부주장 없이 보내고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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