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46파이 개발 가속화…목표가 10%↑-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46파이 배터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해 이르면 2025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 공개됐던 양산 계획인 2026년에서 더 빨라졌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46파이 배터리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1만2000원이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차전지 섹터는 변화한 수요 환경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졌다”며 “중저가형 EV 차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예상보다 커졌고, IRA 정책으로 판로가 막힌 중국 EV 밸류 체인의 덤핑화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이 우선시된 환경”이라며 “셀 업체들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표적인 예가 46시리즈로 불리는 차세대 원통형 폼팩터 개발”이라며 “기존 원통형 제품(2170)대비 지름을 2배 이상 늘려 크기를 키워 용량의 이점을 갖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생산 속도 개선으로 원가 절감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동사는 46파이로 명명한 차세대 원통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해 이르면 2025년부터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기존에 공개됐던 양산 계획인 2026년에서 더 빨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에는 2차전지 업체들의 신기술 개발과 양산을 주가의 가장 중요 한 트리거로 판단하지 않았다”며 “미래 확정된 수요라고 보여지는 수주 기반이 주가에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46파이 개발 과정은 과거와 다르게 주가의 중요한 척도가 될 전망”이라며 “원가 개선 효과로 OEM들의 관심도가 높으며, 규격화한 제품의 특성상 수요 확장성이 좋아 빠른 양산 기술 확보가 수요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왕, '킹메이커' 등판할까
- 싱어송라이터로 '내 이야기' 전달…정치적 이슈에도 거침없는 '그녀'
- "무기 버려"…흉기 난동범 단숨에 제압한 시민, 알고 보니 '경호원'[따전소]
- “생식기 절반 이상 손상…‘성적 학대’ 당한 밍키를 도와주세요”
- "반년 새 6.5억 오르다니…" 이사철 전세대란 경보
- 몬테네그로 법원, ‘테라 권도형’ 한국 송환 최종 결정
- 대구, 너 때문에 전쟁 났어[이우석의 식사(食史)]
- 형 뛰고 아우 날았다…저PBR 숨고르자 중소형株 '쑥'
- [단독]첫사랑과 결혼했는데…개그우먼 문지연, 5일 남편상
- 전 여친 스토킹 고소에…인질극 벌인 20대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