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3700만원 받고 보스턴 입단한 베요, 731억원 잭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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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차세대 에이스' 오른손 투수 브라얀 베요(25·도미니카공화국)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ESPN,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베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5500만 달러(약 73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이 2030시즌 2100만 달러(약 279억 원)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7년 전 2만8000 달러(약 3720만 원) 조건으로 보스턴과 계약한 베요는 잭폿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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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5500만달러 계약, 2030년 연장 옵션 포함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차세대 에이스' 오른손 투수 브라얀 베요(25·도미니카공화국)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
ESPN,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는 8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베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5500만 달러(약 731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베요는 2029시즌까지 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보스턴이 2030시즌 2100만 달러(약 279억 원)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만약 구단이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베요에게 바이아웃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7년 전 2만8000 달러(약 3720만 원) 조건으로 보스턴과 계약한 베요는 잭폿을 터뜨렸다.
베요는 빅리그에 데뷔한 2022시즌 13경기 2승8패 평균자책점 4.71로 가능성을 보였다. 2023시즌에는 28경기 12승11패 평균자책점 4.24로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베요는 29일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4시즌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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