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대회 첫날 선두…'5연속 버디' 김재희 맹추격 [KLPGA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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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첫째 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현지시각(이하) 오후 1시 32분에 중단됐다가 4시에 재개됐다.
첫날 1라운드를 마친 방신실이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7언더파 65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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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첫째 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7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는 낙뢰로 인해 현지시각(이하) 오후 1시 32분에 중단됐다가 4시에 재개됐다. 이후 오후 6시 53분에 다시 중단되면서 잔여 경기를 남겼다.
출전 선수 108명 중에서 절반이 18홀을 끝내지 못했다. 오후 첫 조로 티오프한 김재희는 1개 홀을 남겼고, 마지막 조로 출발한 임희정은 7개 홀을 남겼다.
KLPGA는 8일 오전에 1라운드 잔여 경기 및 2라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잔여 홀 티오프는 오전 7시 30분 시작되며 18개 조 54명이다.
이후 2라운드 첫 조는 오전 9시에 출발할 예정이며, 2라운드 조 편성은 더블크로스 방식에서 일반크로스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둘째 날 기상 상황이나 코스 정비에 따라 출발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첫날 1라운드를 마친 방신실이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7언더파 65타)에 나섰다.
김재희는 마지막 18번홀(파5) 하나만 남겨두고 6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초반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5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고, 특히 후반 11번홀(파4)부터 15번홀(파4)까지 5연속 버디가 하이라이트였다.
서연정과 김민주, 이제영 3명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를 달린다.
박보겸과 박도은이 4언더파 68타로 끝냈고, 이수진3가 후반 8~9번홀을 남겼다. 올 시즌 뜨거운 샷감을 뽐내는 패티 타와타나킷(태국)이 13번 홀까지 4개 버디를 골라내 중간 성적 4언더파다.
지한솔, 고지우, 노승희가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아마추어 선수 오수진은 후반 5~9번홀을 남겼고, 보기 없이 3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박현경, 이정민, 이가영, 현세린, 애슐리 라우(말레이시아)는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정윤지는 후반 14번 홀까지, 이주미는 후반 2번 홀까지 끝냈고, 각각 2언더파를 달린다.
일본 투어와 병행하는 송가은은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박지영은 13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적었다. 박주영은 초반 2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15번 홀까지 버디 6개, 보기 3개를 추가했다. 마다솜 역시 15개 홀에서 1타를 줄였다.
1라운드를 끝낸 박민지는 버디와 보기 3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로 40위권이다. 첫째 날 박민지와 동반한 LPGA 투어 장타자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도 동률을 이뤘다. 11번 홀까지 마친 유효주도 이븐파를 달린다.
기대를 모은 이예원은 13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60위권이다. 2년차가 된 황유민은 14번 홀까지 1타를 잃은 상황이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소영과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홍정민은 2오버파 74타를 쳤다. 임희정은 후반 2번 홀까지 끝냈고, 박결은 18번홀을 남긴 채 2타씩 잃었다.
지난해 신인왕 김민별은 3오버파 75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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