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살았던 양지마을 방문···성남·용인 표심잡기

조미덥 기자 2024. 3.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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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해 손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3.7 문재원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격전지인 경기 성남과 용인에서 표심 잡기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장영하 후보(성남수정),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에서 윤용근 후보(성남중원)와 차례로 거리 인사를 한다.

이후 분당 양지마을을 방문한다. 양지마을은 분당 최대 이슈인 재건축 추진 단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살았던 동네이기도 하다.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와 금호행복시장도 찾는다.

오후에는 옆 지역인 용인으로 이동해 고석 후보(용인병)와 수지구청역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강철호 후보(용인정)와 기흥구 보정카페거리에서 청년 간담회를 한다. 용인중앙시장에서 상인회와 간담회를 한 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출신 이원모 용인갑 후보와 시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이번주 지난 4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 경기 수원 등 격전지들을 잇달아 방문해 공천을 받은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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