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빌런 오민석, 이지아 묘수에 수갑 엔딩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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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이 스스로의 꾀에 넘어갔다.
7일 저녁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12회에서 노울성(오민석)은 전처인 김사라(이지아)를 납치했다.
노율성은 냉동창고에 김사라를 가둔 뒤 "이거 목적지가 세네갈이라고 하더라. 이 문 닫히고 이게 배에 실리면 2달 걸려서 도착한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볕 잘 드는 초원에다가 잘 묻어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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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오민석이 스스로의 꾀에 넘어갔다.
7일 저녁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12회에서 노울성(오민석)은 전처인 김사라(이지아)를 납치했다.
노율성은 냉동창고에 김사라를 가둔 뒤 “이거 목적지가 세네갈이라고 하더라. 이 문 닫히고 이게 배에 실리면 2달 걸려서 도착한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볕 잘 드는 초원에다가 잘 묻어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율성은 추워하는 김사라에게 다가가 “나 진짜 당신 사랑했다. 그래서 결혼했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라는 “사랑? 웃기고 있다”라고 비웃었다.
노율성은 그런 김사라에게 “김사라는 나에게 유일한 소장템이었다. 거길 탈출한 건 당신”이라고 말했다.
그 시각 동기준(강기영)은 팀원들과 함께 김사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노율성은 김사라에게 “공개된 장부 내가 다 조작했다는 육성 고백하면 산다. 너도 죽기 싫지 않나. 우리가 남이냐”라고 했다. 이에 김사라는 “당신 뇌물죄 하나 덜어낸다고 바뀌는 거 없다. 지금 백 비서 검찰 출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율성은 백 비서에게 전화를 걸었고 백 비서는 “저는 제가 지은 죗값만 받겠다”고 했다. 분노한 노율성은 백 비서에게 “너는 네 목숨이 하찮냐”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다. 김사라는 노율성에게 “이제 우리 엄마에 대한 죄도 드러날 거다”라고 했다.
노율성은 “내가 너네 엄마 밀었다. 내가 밀긴 밀었는데 실수로 밀었다. 실수니까 살인 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라는 “당신이 우리 엄마 죽은 거 맞으니까. 떨어진 분 살펴보지도 않고 도망 갔으니까”라고 했다.
이를 들은 노율성은 “이러니까 내가 널 살려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사라는 “내 소원은 서윤이가 너 같은 쓰레기로 자라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노율성은 “우리 진짜 헤어지자”라면서 김사라에게 칼을 쥐어준 뒤 “저거 내 마지막 마음이다. 네가 매듭 풀고 끝은 편안하게 가라”고 말한 뒤 컨테이너 문을 닫으며 끝까지 악랄한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끝내주는 해결사’]
끝내주는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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