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걷기 운동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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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환자분들 검사 후에 의학적 이외의 치료 방법을 권할 때 제일 많이 얘기하는 것은 운동이다.
운동 뭐하시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이 돌아오는 답변은 걷기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걷기 운동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간편하다는 것이다.
걸을 때 넓은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 것이 관절 보호 효과, 근육량 증대 및 기타 효과를 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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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환자분들 검사 후에 의학적 이외의 치료 방법을 권할 때 제일 많이 얘기하는 것은 운동이다. 운동 뭐하시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이 돌아오는 답변은 걷기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걷기 운동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간편하다는 것이다. 편한 신발과 튼튼한 다리만 있으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걷기다. 걷기의 효과는 하지 및 허리 근육이 강화되며 심폐기능이 향상되며 지방 감소를 통한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정신 건강 및 인지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곳곳에서 발표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걷기만 해서 운동 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나이 그리고 주어진 시간과 환경을 이용해서 잘 걷는 것이 중요하겠다. 우선 나이대별로 추천하는 걸음 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기준으로 40-50대 7000보, 60대 5000-7000보, 70대 2000-5000보 정도가 적당하며 1주일에 5일 이상 걷기를 추천하고 있다.
걸음 수를 알았으면 효과적인 걷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걸을 때 넓은 보폭으로 빠르게 걷는 것이 관절 보호 효과, 근육량 증대 및 기타 효과를 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평상시 산책하듯이 걷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나, 앞서 얘기한 걷기 효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빠르게 걷는 것은 중강도 정도의 걷기를 의미하는데, 걸을 때 대화는 가능하나 속도를 높인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의 빠르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걷기가 운동이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이다.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쉽지 않다면 출·퇴근이나 업무 중의 걷기 운동도 좋다. 산책하듯이 걷는 것이 아닌 빠르게 걷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있다면, 나이가 들어도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양동현 노은정형외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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