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노리는 수원 삼성,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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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29)를 영입했다.
1m78-67㎏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툰가라는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툰가라는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입단이 확정되기 전부터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많은 팬이 따뜻하게 맞아줬다. 수원이 인기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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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말리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툰가라(29)를 영입했다.
1m78-67㎏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툰가라는 모로코와 불가리아 리그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221경기에서 40골-2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엔 아르다 카르즈할리 소속으로 불가리아 리그 22경기에서 5골-4도움을 남겼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툰가라는 "아시아 무대는 처음이지만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입단이 확정되기 전부터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많은 팬이 따뜻하게 맞아줬다. 수원이 인기팀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시즌 구단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은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 무대로 추락했다. 1995년 창단 후 첫 굴욕이었다. 수원은 그동안 '전통의 명가'로 꼽혔다. 수원은 K리그 4회(1998, 1999, 2004, 2008년), 대한축구협회(FA)컵 5회(2002, 2009, 2010, 2016, 2019년) 우승했다.
염기훈 감독 체제로 막을 올린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개막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두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수원은 9일 서울 이랜드와 시즌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 변수는 부상이다. 수원은 아코스티, 이기제, 카즈키, 최지묵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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