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하윤기? 강상재? 5라운드 MVP의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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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MVP는 누구에게로 향할 것인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가 5일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부산 KCC의 경기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소노는 5라운드 10경기에서 2승8패에 그쳤다.
배스의 경기력에 기복이 생긴 와중에도 KT가 5라운드에 6승2패를 기록한 것은 하윤기가 안정적으로 팀을 지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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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가 5일 서울 SK-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부산 KCC의 경기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5라운드 MVP에 관심이 모아진다. 1~4라운드는 각 라운드마다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외국선수들이 모두 휩쓸어갔다. 5라운드는 3라운드 MVP 패리스 배스(수원 KT/평균 27.6점 10.6리바운드 5.6어시스트), 1라운드 MVP 디드릭 로슨(원주 DB/평균 24.1점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서울 삼성의 센터 코피 코번(평균 26.4점 12.8리바운드 2.8어시스트) 등이 두드러진 가운데에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개인성적 면에서는 단연 소노의 이정현이 돋보인다. 5라운드 10경기에서 평균 22.9점 3.5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선수 급의 기록이다. 2월 14일 KCC와의 경기에서 42점을 폭발시킨 임팩트가 엄청났다. 문제는 팀 성적이다. 소노는 5라운드 10경기에서 2승8패에 그쳤다. 5일 KCC와의 경기 패배로 소노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KT의 하윤기도 8경기에서 평균 16.8점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페인트 존에서는 평균 6.0점을 뽑아냈는데 코번, 게이지 프림, 배스, 자밀 워니에 이어 리그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야투율도 58.2%로 외국선수급 효율성을 자랑했다. 배스의 경기력에 기복이 생긴 와중에도 KT가 5라운드에 6승2패를 기록한 것은 하윤기가 안정적으로 팀을 지탱했기 때문이다.
팀 성적을 놓고 보면 하윤기보다 더 두드러지는 선수가 DB의 강상재다. DB는 5라운드 8경기에서 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이어왔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을 뿐, 타 팀과 비교 불가능한 성적을 냈다.
5라운드 MVP는 기자단 투표로 이뤄지며 8일에 투표가 마감된다.
#사진=점프볼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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