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이런 적 없었는데' 김민재, '또또' 벤치 신세? "다이어X더 리흐트 조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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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다시 선발 명단을 꿰찰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맞붙는다.
시즌 내내 중용했던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넣었다.
유효 슈팅이 없었던 라치오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이 눈에 띄는 실수 없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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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다시 선발 명단을 꿰찰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마인츠와 맞붙는다. 현재 2위 뮌헨(승점 54)은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을 추격하고 있다.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라치오전. 당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선발 명단에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시즌 내내 중용했던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넣었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부진과 실점을 해결하기 위한 승부수였다.
케인 멀티골과 토마스 뮐러 추가골로 대승을 거둔 뮌헨. 다득점도 기분 좋지만 클린시트(무실점)도 값지다. 유효 슈팅이 없었던 라치오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이 눈에 띄는 실수 없이 골문을 지켰다.
이날 다이어는 클리어 3회, 인터셉트 2회, 볼 터치 95회, 패스 성공률 96%(89회 시도-85회 성공), 롱볼 성공률 75%(8회 시도-6회 성공) 등을 기록하면서 부응했다.
경기 종료 이후 다이어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오늘 경기는 많은 게 걸려 있었다. 우리는 잘 처리했다. 아직 시즌은 한창이고, UCL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우리가 목표했던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뮌헨 임대 입단 이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구단, 도시, 팬들 모두 내가 쉽게 정착하도록 받아줬다. 나는 뮌헨 소속으로 뛰는 걸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매우 즐겁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독일로 돌아온 뮌헨이 마인츠를 상대한다. 무패 행진이 끝날 기미가 없는 레버쿠젠을 따라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독일 '키커'가 예상 명단을 공유했다. 김민재에게 박했던 유독 평가는 마찬가지였다. '키커'는 라치오전과 마찬가지로 다이어와 더 리흐트 조합이 나올 거라 전망했다.
지난 경기 벤치를 달군 김민재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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