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밝은 토트넘...‘07년생’ 초특급 유망주, 4G 만에 데뷔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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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 루카 부스코비치가 데뷔골을 넣었다.
2007년생의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 출신으로 성장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얼마 전, 부스코비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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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4G 만에 데뷔골 작렬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초특급 유망주’ 루카 부스코비치가 데뷔골을 넣었다.
2007년생의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부스코비치는 크로아티아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 출신으로 성장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단순히 데뷔한 것뿐만 아니라 193cm의 뛰어난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활용해 지난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부스코비치를 두고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며 영입을 노렸다. 실제로 맨시티는 지난 4월 부스코비치 영입을 위해 실질적인 제안까지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스코비치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9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부스코비치가 하이두크에서 2025년 클럽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겨울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기 위해서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폴란드 리그의 라도미아크 라돔. 라도미아크 라돔은 지난 1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스코비치가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라도미아크 라돔으로 임대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라도미아크 라돔은 리그 18개 팀 중 11위에 위치해있다.
그리고 얼마 전, 부스코비치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터뜨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6일(한국시간) “부스코비치가 지난 월요일, 라도미아크 라돔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했고, 팀은 스탈 미엘레크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 부스코비치는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스로인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경기 종료 후 SNS를 통해 “엄청난 우리 팀을 위해 골을 넣고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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