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등, MS·테슬라 상승…나스닥·S&P 또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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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테크주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보다 52.60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130.30포인트(0.34%) 상승한 3만8791.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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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테크주의 상승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4%대 급등하며 또다시 테크주 전체를 끌어 올렸다.
마이크로소프트(MS), AMD,브로드컴, 인텔, 슈퍼마이크로, 메타, 구글, 아마존의 주가도 올랐다. 테슬라도 반등했으나 애플의 주가는 7거래일 연속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전날보다 52.60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ㄴ스닥지수도 241.83포인트(1.51%) 올라 1만6273.38을 터치했다. 두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130.30포인트(0.34%) 상승한 3만8791.35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발표 이후 난관론이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췄다.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선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제도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더 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 확신을 갖게 되면, 그리고 우리는 그 지점에서 멀지 않았는데(not far), 긴축 강도를 완화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 하락세가 지속 가능하다는 확신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은 전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도 나왔지만, 이날 파월 의장은 그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평가를 추가한 것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자.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47% 오른 926.69달러를 기록했다. 단숨에 900달러를 넘어 1000달러를 넘보게됐다. 엔비디아는 이날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시총 2위 애플과의 격차를 더 좁혔다. 애플은 이날도 0.07% 하락한 169달러로 거래를 마쳐 170달러 선이 무너졌다.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3.25% 상승,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MS는 전거래일보다 1.75%, 슈퍼마이크로는 3.12%, AMD는 0.36% 올랐다. 아마존닷컴은 1.91% 올랐고 테슬라도 1.20% 상승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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