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토크쇼 MC로 10년만에 안방 컴백 "마음속 이야기 나눌수 있는 기회"

김원겸 기자 2024. 3.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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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이 토크쇼 진행자로 10여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송승환은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되는 TV조선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 진행을 맡는다.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60여 년 경력의 대중문화계 살아있는 레전드 송승환의 황금 인맥을 통해, 배우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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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첫 방송되는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 MC를 맡아 10여 년만에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는 송승환.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송승환이 토크쇼 진행자로 10여년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송승환은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되는 TV조선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 진행을 맡는다.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미국 브로드웨이를 휩쓴 원조 한류 공연 '난타' 제작부터 전 세계인이 지켜본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까지 지낸 송승환이 스타가 걸어온 인생사를 그의 시선으로 되짚어 보는 인생 토크쇼다.

진행을 맡은 송승환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70, 8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KBS '젊음의 행진' '장학퀴즈' MC와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송승환의 인생토크 초대'는 60여 년 경력의 대중문화계 살아있는 레전드 송승환의 황금 인맥을 통해, 배우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들을 초대한다.

송승환은 제작진을 통해 "밥 한번 먹자고 하고, 몇 년 동안 안 만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런 사람들하고 마음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기회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출연자들이 축적되면 대한민국 대중문화 연예사를 써내려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기존의 진부한 토크쇼 방식에서 탈피, 송승환의 폭넓은 연예계 지식과 특유의 노련한 진행 실력을 토대로 스타들의 인생 스토리는 물론, 그들의 절친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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