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연예계 은퇴 후 여생 보내고 싶은 나라, 네덜란드"[다시갈지도]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은퇴 후 계획을 공개했다.
배우 이규한은 7일 오후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이하 '다시 갈 지도')에 여행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이색 숙소 배틀 두 번째 여행지인 네덜란드가 공개되자 "내가 좋아하는 뷰다!"라고 반색했다. 하지만 김석훈과 이규한은 독특한 건물이 즐비한 모습에 "여기 양양인데?!", "삼성동 아닌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신영은 "여기 약간 여의도 뷰(?)일 수도 있는데 기본의 생각을 버려라! 오늘은 다르다!"고 발끈했다.
이어 네덜란드 대리 여행자 연국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가진 암스테르담을 소개했고, 김신영은 "여기서 부터가 끝났어! 그림 아니고 실제로 찍은 거다"라고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연국은 이어 암스테르담 중앙역(암스테르담의 다양한 교통수단이 교차하는 네덜란드의 대표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있다. '암스테르담'이라고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게 '튤립', '자연', '풍차'인데 사실 암스테르담은 '힙스터'들의 성지이기도 하거든"이라고 알렸고, 김신영은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이규한은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EDM DJ가 많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DJ 최초로 개막식에서 공연을 한 '티에스토'란 사람도 네덜란드 사람이다. 네덜란드 국왕에게 훈장까지 받은 아티스트다"라고 전했고, 김신영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반색했다.
연국은 또 "힙스터들의 성지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역에서 페리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 페리 이용 요금이 무려 무료라고 한다"고 알렸고, 이를 들은 김신영은 "네덜란드가 진짜 복지가 정말 좋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이어 "그래서 은퇴하면 가고 싶은 곳도 네덜란드다. 정말로. 복지가 너무 좋아서"라고 연예계 은퇴 후 바람과 네덜란드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 - 다시 갈 지도'는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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