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목표가 1000달러로 상향,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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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또 4%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즈호는 AI 특수로 엔비디아의 매출이 2027년이면 28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해 시총도 2조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은 중국 수요 둔화로 주춤하고 있는 데 비해 엔비디아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조만간 시총이 역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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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또 4%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47% 급등한 926.6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9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시총도 2조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시총은 2조317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적 증권사 미즈호가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미즈호는 이날 엔비디아가 AI 특수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가를 기존의 850달러에서 1000달러로 상향했다.
이날 주가가 920달러대이니 향후 10% 가까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미즈호는 AI 특수로 엔비디아의 매출이 2027년이면 28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즈호는 이뿐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와 브로드컴도 AI 특수를 만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망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4% 이상 급등해 시총도 2조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기업 중 시총 3위에 해당한다.
시총이 2조30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시총 2위인 애플과의 시총 차이를 더욱 줄였다.
이날 현재 애플의 시총은 2조6100억달러다. 엔비디아는 2조3170억달러다. 시총차가 3000억달러도 되지 않는다. 전일에는 4000억달러였다.
애플은 중국 수요 둔화로 주춤하고 있는 데 비해 엔비디아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조만간 시총이 역전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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