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머지않았다" 파월 한마디에… 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2024. 3. 8.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이 "금리 인하가 머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이 “금리 인하가 머지 않았다”고 발언하자 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는 52.6P 상승한 5157.99에 마감했다.

헌팅턴 프라이빗 뱅크의 존 오거스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모두가 부정적인 요소가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지만 경제, 시장, 수익, 정책에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참석한 파월은 “경제가 예상 경로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되돌리는 완화책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저와 동료들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속도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경제가 가까운 미래에 침체에 빠질 증거나 이유는 없다”고 답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 2% 목표로의 진전은 보장되지 않았다”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binn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