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멀지 않다" 파월 발언에..나스닥 +1.51% 또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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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중앙은행장의 금리인하 발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인플레이션 신호가 협조한다면 금리 인하는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켰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키스트는 금리에 대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해 "시장은 이를 기대하고 있었고 마침내 연준 관계자로부터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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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미국 중앙은행장의 금리인하 발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인플레이션 신호가 협조한다면 금리 인하는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켰다. 나스닥 지수는 한번에 1.5% 이상 상승해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0.3(0.34%) 오른 38,791.3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2.6포인트(1.03%) 상승한 5,157.3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41.83포인트(1.51%) 올라 지수는 16,273.38에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키스트는 금리에 대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해 "시장은 이를 기대하고 있었고 마침내 연준 관계자로부터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금리인하가 다가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시정책의 전환 가능성을 목도한 투자자들은 과감해졌다.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4.47% 급등해 주당 926.69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1000달러 이상을 예상한 공격적인 투자은행(IB)들의 가이드를 따르기라도 하듯 치솟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악재가 겹친 애플은 대조적으로 이번주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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