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 내집마련 문세윤, 치어리더 출신 아내 지출에 한탄 “몰래 계속 사”(홈즈)[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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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의 지출에 한탄했다.
3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43회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문세윤이 신혼집을 찾아나섰다.
문세윤은 "제가 살고 있는 그 집 꼭대기층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살았다. 제가 거기 전세로 들어갔다가 그 층보다 아래로 내려와 구매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양 형제가 살던 집에 살면서 "굉장히 좋은 일이 많았다"며 그 집에 사는 동안 내 집 마련은 물론, 연예대상 수상에도 성공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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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의 지출에 한탄했다.
3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43회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문세윤이 신혼집을 찾아나섰다.
이날 문세윤은 본격 발품에 앞서 축하받을 소식부터 전했다. 20년 만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고. 문세윤은 "제가 살고 있는 그 집 꼭대기층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살았다. 제가 거기 전세로 들어갔다가 그 층보다 아래로 내려와 구매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양 형제가 살던 집에 살면서 "굉장히 좋은 일이 많았다"며 그 집에 사는 동안 내 집 마련은 물론, 연예대상 수상에도 성공했음을 전했다. 양세찬은 "그 집 기운이 좋았다"고 크게 공감했다.
이처럼 집으로 인연이 깊은 양 형제와 문세윤은 함께 양 형제들이 나고 자란 동두천으로 발품을 팔러 갔다. 이때 문세윤은 양 형제가 어김없이 '기브 미 쪼꼬렛' 경험담을 꺼내자 "너희가 '기브 미 쪼꼬렛' 세대냐. 전쟁통에 하던 거 아니냐"며 믿지 못했다.
양 형제는 전에도 미군에게 "기브 미 쪼꼬렛'이라고 요구해 초콜릿을 받은 일화를 털어놓았지만 코디들은 이를 좀처럼 믿지 못했다. 당시에도 억울해했던 양세찬은 이 김에 동두천 전설을 하나 더 보탰다. "어렸을 때 놀이터에서 흙장난 하잖나. 가끔 가다가 깡깡깡 소리가 난다. 대포가 나왔다"고. 주우재는 때아닌 대포의 등장에 "지난주 초콜릿 넘어가줬으면 거기서 멈춰야지 대포가 왜 나오냐"며 야유를 퍼부었다.
억울한 양세형은 양세찬에게 "정호나 누구 한번 얘기해보면 안 되냐"고 물었다. 정호는 어릴 적 양 형제 바로 옆집에 살았던 양세찬의 고향 친구였다. 양세찬은 이에 진짜로 친구에게 전화 걸어 "너 어렸을 때 외국인들 보면 '기브 미 쪼꼬렛'라고 했어 안 했어?"라고 물었고, 친구는 "했지"라고 답하며 팩트임을 증명했다. 양세형은 "대포도 진짜다. 어머니 동료분이 말하길 탄피를 줍잖나. 앞 코만 잘라서 팽이 만들고 반지를 만들고 그랬단다"고 전했다.
이에 철원에서 군 생활을 한 장동민은 제법 있을 법한 일이라며 "대민지원 나가서 할아버지들과 얘기하잖나. 그러면 이 얘기는 얘기도 아니다. 겨울철에 철원에서는 아이들을 밖에 안 내보냈단다. 독수리가 애를 잡아간다고. 애들이 겨울옷을 입고 있으면 먹은 건 줄 알고 잡아가서, 그래서 '저 집 애도 독수리 집에 끌려갔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모두가 의심하는 가운데 전설의 산지 동두천의 형제만이 신뢰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초콜릿 논쟁을 마무리하고 발품을 재개한 문세윤은 동두천을 떠나 의정부 매물을 구경하던 중 거실에서 드립 커피머신을 발견하곤 "이 제품 보유하는 상품이다. 와이프가 몰래 샀다"고 토로했다.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 씨를 아내로 두고 있는 문세윤은 "분명 약속했다. 커피 내려 먹으면 안 사먹기로, 근데 둘 다 하고 있다. 내려먹고 뽑아먹고 나가서도 스벅, 투썸 가리지 않고. 미치겠다. (다른) 저 기계도 우리집에 있었는데 없어지고 다른 놈이 왔다. 계속 다른 놈이 온다. 그만했으면 좋겠다. 구해줘 나 좀. 건강 위해서 너무 카페인이니까…제발"이라고 호소해 웃픔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신혼집 매물 찾기 대결은 덕팀이 승리했다. 의뢰인 부부는 양세찬이 소개한 의정부시 호원동 아파트 매물을 최종 선택했다.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4억 5천만 원. 복팀 인턴 코디로 나온 문세윤도 "흡잡을 데 없는 좋은 집이었다"고 인정할 정도의 집이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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