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재일교포 재벌과 결혼 행복하지 않아”→10살 연하와 재혼(특종세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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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이 재벌과 결혼했으나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배우로서 초심을 되찾기 위해 연극 무대로 뛰어든 김민정은 한 술자리에서 남편 신동일을 만났다.
김민정은 "따뜻하고 인정 많고 배려심이 많고 '당신은 군계일학, 최고의 배우 칭찬'라고 칭찬해주는데 그게 수억만금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행복했고 자존감도 회복됐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을 것 같은 신뢰가 들더라"고 신동일과 재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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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민정이 재벌과 결혼했으나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3월 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25회에서는 김민정이 10살 남편 신동일과 재회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971년 드라마 '장희빈'에 인현왕후 역으로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김민정은 "두 작품 만에 그냥 스타가 됐다. 길에서 그냥 스매싱, 등짝 딱딱 때리는 건 기본이더라. 늘 보니까 이분들은 절 친근하게 느끼는 거다. 꿈꾸는 것 같았다"고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하지만 전성기는 쭉 이어지지 않았다. 김민정은 "제 인생 최고로 힘든 시기였던 것 같다. 배우들은 꼭 선택을 받아야만 된다. 한 작품, 한 작품 해가면서 그게 느껴지더라. 나를 선택해주지 않으면 1년이고 2년이고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게. 그래서 '시집이나 가자. 이런저런 고민 안 하고 편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과거 돌연 연예계 활동을 뒤로하고 결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생각했던 것처럼 행복하지 않더라"고. 결국 불행했던 첫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이번엔 슬럼프가 찾아왔다. 김민정은 "제가 아니더라. 연기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고 자신감이 일단 없어서 그 전에 없던 카메라 울렁증도 생겼다"고 회상했다.
이에 배우로서 초심을 되찾기 위해 연극 무대로 뛰어든 김민정은 한 술자리에서 남편 신동일을 만났다. 이후 매일 김민정을 보러 공연장으로 찾아왔다는 신동일.
김민정은 "따뜻하고 인정 많고 배려심이 많고 '당신은 군계일학, 최고의 배우 칭찬'라고 칭찬해주는데 그게 수억만금과도 비교가 안 될 만큼 행복했고 자존감도 회복됐다. 나를 아프게 하지 않을 것 같은 신뢰가 들더라"고 신동일과 재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969년 MBC 특채 탤런트 1기로 데뷔, 1971년 방영한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아 사랑 받았던 김민정은 27살에 재일교포 출신 재벌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이후 10살 연하 남편인 영화감독 겸 제작자 신동일과 재혼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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