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은 최고인데… 린가드, FC서울 시즌 첫 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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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한국프로축구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제시 린가드의 골을 볼 수 있을까.
린가드의 소속 팀 서울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K리그1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에 나선다.
서울은 올 시즌 울산, 전북과 리그 3강 체제를 구축할 팀으로 평가받았다.
서울은 린가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첫 승을 따낸다면 최고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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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소속 팀 서울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과 K리그1 2라운드이자 홈 개막전에 나선다.
서울은 올 시즌 울산, 전북과 리그 3강 체제를 구축할 팀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개막전 광주 원정 경기에서 0-2로 일격을 당했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르며 리그 돌풍을 일으켰던 이정효 감독의 광주를 넘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서울은 포항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김기동 감독이 이끌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김 감독의 축구를 제대로 보이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린가드의 공격포인트도 나오지 않았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공격수다. 맨유에서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뛰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32경기에 나서 6골을 넣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린가드는 지난 2일 광주전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0-1로 뒤진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아 동점골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아직은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하지만 K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기동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다르다. 그러니까 맨유에서 뛰었을 것"이라며 "라인을 파괴하고, 불을 갖고 패스할 때도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동 감독은 "드리블이나 움직임도 항상 생각하고 행동한다. 몸만 빠른 게 아니라 머리도 빠르다"며 기대했다.
서울은 린가드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첫 승을 따낸다면 최고의 시나리오다. 서울의 시즌 첫 승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 구단에 따르면 3만6000장 이상의 티켓이 팔렸다. 경기 당일에는 4만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만명 이상이 입장하면 지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한다. 종전 기록은 2013년 대구FC가 기록한 3만9871명이다.
김기동 감독은 "첫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기동 감독은 "첫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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