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제조기’ 홀란, 챔스리그 6호골

장한서 2024. 3. 8.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선착하며 역대 최초의 2연속 트레블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1차전 원정에서 3-1 승리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제치고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바페·케인과 함께 득점 선두
맨시티, 코펜하겐 잡고 8강 선착

지난 시즌 창단 첫 ‘유럽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선착하며 역대 최초의 2연속 트레블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덴마크)을 3-1로 꺾었다. 지난달 1차전 원정에서 3-1 승리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제치고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올랐다.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는 트레블 달성 가능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EPL에선 선두 리버풀(승점 63)에 불과 승점 1차로 뒤진 2위(승점 62)를 달리고 있다. UCL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8강에 오른 상황이다.

주말 리버풀과의 운명의 EPL 원정을 앞둔 맨시티는 이날 ‘에이스’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든 등 주력 선수 일부를 제외한 사실상 1.5군으로 나섰지만 경기 시작 5분 마누엘 아칸지, 전반 9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전반 29분 코펜하겐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전반 추가 시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사진)이 쐐기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UCL 6호골을 작성한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이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독일)와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2-1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CL 역대 최다 우승(14회)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장한서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