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오민석에 발차기→강기영과 ‘5년 기한’ 결혼(종합)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3. 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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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7일 종영
이지아·강기영, 해피엔딩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오민석을 처단하고 강기영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와 동기준(강기영 분)이 노율성(오민석 분)을 잡은 모습이 그려졌다.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오민석을 처단하고 강기영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사진 =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방송 캡처
이날 김사라는 한지인(이서안 분)을 만나 5인회와 관련된 자료를 받았고, 한지인은 “코너로 모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라고 이야기했다.

김사라는 동기준, 솔루션 팀과 함께 “노율성이 가지고 있는 장부가 약점이 되기 전에 무기로 쓸거다. 우리 엄마 살인죄로 빵에 보내버리기 전까지”라고 했다.

동기준은 “일단 박종일의 뇌물 경로를 따라가보죠. 우리를 그 장부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줄거예요”라며 박종일 기자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솔루션 직원들은 박종일 기자에게 돈가방을 건넸고, 돈가방에는 위치추적기를 심어놨다. 돈가방이 차율이 소유하고 있는 땅 근처에서 멈추자 김사라, 동기준을 비롯해 솔루션 팀들이 땅을 파 장부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밭에서 돈다발만 나오자 밭 근처에 있는 폐가로 향했고, 김사라가 가구 밑에서 뇌물 장부를 발견했다.

‘끝내주는 해결사’ 7일 종영했다. 사진 =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방송 캡처
이 사실을 알게 된 노율성은 김사라 몰래 아들 노서윤(정민준 분)을 빼돌렸고, 김사라에게 전화해 협박했다.

결국 아들 때문에 노율성에게 장부를 넘긴 김사라는 아들을 되찾았다. 유유히 장부를 찾은 노율성은 장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드디어 차율 타운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장부가 뉴스에 나오기 시작했고, 동기준과 김사라는 “아직도 비빌 언덕이 노율성 같아요? 정신 차립시다”라고 말했다.

이후 검사가 차율의 압수수색이 시작됐고, 노율성은 비서에게 “서윤이 외할머니 얘기 나오면 그날 나는 차에 없었다. 그럼 내가 들어가냐”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평탄하게 잘 흘러가는 줄 알았지만, 노율성은 김사라를 납치했다. 김사라는 자신의 엄마를 죽인 사람이 노율성이라는 사실에 분노했다. 또 노율성은 김사라에게 비자금 장부가 모두 가짜라고 녹음을 하라고 명령했다.

같은 시각, 동기준과 강봄(서혜원 분), 권대기(이태구 분)은 미리 김사라에게 심어둔 도청기로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엿듣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노율성은 김사라를 세네갈로 향하는 냉동 컨테이너로 빼돌렸다.

노율성은 백 비서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죄송합니다. 저는 제가 지은 죗값만 받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검찰에 출두했다.

‘끝내주는 해결사’가 종영했다. 사진 = JTBC ‘끝내주는 해결사’ 방송 캡쳐
김사라의 계속된 추궁에 노율성은 “그래 내가 너네 엄마 밀었다. 밀긴 밀었는데 일부러 민 거 아니고 실수로 민 거다. 실수니까 살인 의도 없었다고”라고 자백했다.

냉동 컨테이너 문이 닫히고, 이동되려고 하자 동기준이 문을 열고 나타나 김사라를 구했다. 도망치던 김사라 앞에 나타난 김사라는 돌려차기로 그를 응징했다. 김사라는 노율성의 핸드폰 속 대화 녹취록을 재생하며 “끝이 뭐냐고? 당신 같은 인간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지 못하는 거. 살아남아서 죄 지은 만큼 벌 받는 거. 특히 우리 엄마한테 죽을 때까지 용서 비는 거”라고 말했다.

몇 달 후, 노서윤의 화동 입장 속 결혼식이 열렸고 그 주인공은 권대기와 강봄이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동기준은 “그나저나 나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어 동기준은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김사라에게 내밀며 “참을 인 세 번이면, 번아웃되는 세상이야. 내가 나가떨어지면 어떡할래? 김사라는 그냥 지금까지 계속 가던 길 쭉 가면 돼. 내가 같은 곳을 보고, 갈게”라고 청혼했다. 그러나 김사라는 “안 돼. 더는 싫어. 결혼. 헤어지자. 딱 5년만 살고 헤어지자. 유통기한 있는 결혼이면 오케이”라고 제안했다.

당황한 동기준이 “결혼이 통조림이야?”라고 하자 김사라가 “통조림에도 있는 유통기한이 왜 결혼에는 없냐는 거지”라고 답했다.

또 동기준이 “만약에 계속 같이 살고 싶으면?”이라고 재차 묻자 김사라는 “만약에 그런 기적이 우리에게 일어난다면, 다시 하면 된다. 두 번째 결혼. 새로운 유통기한 5년짜리”라며 웃어보였다.

이에 동기준은 “오케이. 나 목표가 생겼네. 앞으로 반지 10개 끼워준다. 김사라한테”라며 김사라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김사라는 “오랜만에 파트너 한번 되봅시다. 비즈니스 파트너, 말고 인생 파트너”라고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함께 노을을 바라봤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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