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봄배구, 정호영은 즐길 준비 완료…“압박감 느껴보고 싶어요” [SS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압박감 느껴보고 싶어요."
정호영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 완승에 힘을 보탰다.
정호영은 "아무래도 봄배구는 높은 자리가 걸린 싸움이다. 정규리그는 시즌이고, 봄배구는 토너먼트다. 압박감을 느껴보고 싶었고, 이겼을 때 성취감이 클 것 같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대전=강예진 기자] “압박감 느껴보고 싶어요.”
정호영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1 25-19) 완승에 힘을 보탰다. 블로킹 5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특히 상대 외인 실바를 경기 초반부터 틀어막으면서 포효했다.
정관장은 승점 61을 만들면서 4위 GS칼텍스(승점 51)를 따돌리고 준플레이오프(PO)를 직접 지웠다. PO 직행 티켓을 따내며 7연승을 질주했다.
정호영의 프로 첫 포스트시즌이다. 그는 “데뷔 후 첫 봄배구라 기대하고 있었다. 실바 잡는 걸 숙제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잡았다. 소영 언니가 나갔지만, 혜선 언니가 2인분씩 하면 된다고 했다. 2인분씩 하다 보니 이기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기대가 크다. 정호영은 “아무래도 봄배구는 높은 자리가 걸린 싸움이다. 정규리그는 시즌이고, 봄배구는 토너먼트다. 압박감을 느껴보고 싶었고, 이겼을 때 성취감이 클 것 같다”고 했다.
옆에 앉은 염혜선은 “호영이 성격상 즐길 것 같다”며 정호영을 바라봤다.
하지만 방심을 경계했다. 정호영은 “감독께는 오늘까지만 즐기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주전 선수들이 잘해야 다른 선수들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잘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터 염혜선과 호흡도 찰떡이다. 야간 훈련을 자처하면서 호흡을 가다듬는 정호영은 “야간에 맞추면서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느낌이다. 경기 때 풀리지 않아도 다음에 또 맞추자고 한다. 제가 안되도 언니가 맞춰준다고, 그냥 뜨라고 하신다”라며 웃었다.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고희진 감독은 “작전 타임 때 선수들이 더 이야기한다. 나는 박수만 치고 있다”며 웃었다. 이에 정호영은 “감독님께서는 3세트 75점을 낼 동안 나에게 75번 이야기하신다. 그래서 작전 타임 때는 나랑 (박)은진 언니한테 이야기하지 않는다”라며 웃기도 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예련 “결혼 생각 없던 주상욱에 이별 선언, 이틀 만에…” (‘편스토랑’)
- 박명수 딸, 선화예고 입학했다…“고등학생 아빠 돼, 열심히 살아야”
- ‘열애’ 현아, 명품 각선미로 완성한 여친짤
- 홍진경, “이찬원 통장에 2,000억 있다” 깜짝 폭로(한끗차이)
- 양준혁 근황, 대방어 양식으로 연 매출 30억…“하루 사료값만 200만 원”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이유가 문재인 시계 때문?…네티즌들 갑론을박
- 김성은♥정조국, 으리으리한 집 공개..“20년 된 빌라, 인테리어도 못해”(햅삐김성은)
- 정보석, 빵집 운영 중단…“지켜봐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 대성 “태양子, 태양의 남자다움+민효린의 예쁨을 최고로 가져와”(공부왕찐천재)
- 강변가요제 출신 방송인 문지연, 5일 남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