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손흥민, 대포알 슛→유스팀 GK 얼굴 강타... "SON 향해 달려든 열정 칭찬해" 1군 GK 3명 다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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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이 토트넘 21세 이하(U-21) 대표팀 골키퍼의 열정을 칭찬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유스팀 에이스 골키퍼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불과 7m 앞에서 찬 슈팅을 귄터가 멋지게 얼굴로 막아냈다"고 호평했다.
'풋볼런던'는 "손흥민은 자신의 강력했던 슈팅이 귄터의 얼굴에 맞자 상태를 확인하려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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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유스팀 에이스 골키퍼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팀 훈련을 진행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진행한 훈련의 주요점은 공격진과 수비진의 연계였다. 토트넘 공격진은 수비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데스티니 우도기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이때 일어났다. 후방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골키퍼는 토트넘 1군에서 훈련 중인 U-21팀 에이스 루카 귄터였다. 손흥민은 강하게 슈팅했고 귄터는 슈팅을 막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볼은 귄터의 얼굴을 강타하고 튀어나왔다.
이후 손흥민은 퀴터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격려했다. '풋볼런던'는 "손흥민은 자신의 강력했던 슈팅이 귄터의 얼굴에 맞자 상태를 확인하려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다가오는 아스톤 빌라 전에서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4호골을 노린다. 현재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5명이 있지만 격차가 크지 않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18골, 2위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가 16골,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5골, 공동 4위 재로드 보웬(웨스트햄)과 도미닉 솔란케가 14골을 넣었다. 몰아치기에 능숙한 손흥민이 골 감각마저 절정에 올라 있어 득점왕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는 평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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