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창립 78주년···노·사·정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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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창립 78주년을 맞았다.
전날 열린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시작됐지만, 노동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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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창립 78주년을 맞았다.
전날 열린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시작됐지만, 노동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노조법 2·3조 재입법, 5인 미만 노동자의 권리 쟁취, 50인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시도, 근로시간 개악시도 등에 대해 강력히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정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 위원장의 기념사 이후 이어진 축사에서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정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한다면 많은 현안도 순리에 맞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사정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그 시작은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정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하며 "노사정이 이 과제를 풀어가는 방법과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상생과 연대, 노동시장이라는 공동의 목적 의식을 갖고 진전성 있는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갖는다면 분명 합리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도 “한국노총은 사회적 대화의 핵심 주체”라며 “한국노총이 조직 노동자뿐만 아니라 미조직 취약 노동자까지 대표해서 국가위기와 경제위기, 노동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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