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야구의 계절…KBO 시범경기·MLB 서울시리즈[주목!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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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정규시즌의 전초전 격인 시범경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막을 연다.
올해 KBO리그 시범경기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MLB 서울 시리즈의 스페셜 게임이 이달 17~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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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개최
20~21일 다저스·샌디에이고 개막 2연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정규시즌의 전초전 격인 시범경기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가 막을 연다.
올해 KBO리그 시범경기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팀당 10경기, MLB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시범경기에서 전력을 최종 점검한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관문이다. 백업, 신인급 선수들에게는 존재감을 뽐낼 기회의 장이다.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에 복귀한 류현진이다. 7일 팀 청백전을 소화한 류현진은 2차례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과 1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은 첫 선을 보인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고 새 팀을 찾은 안치홍(한화), 김재윤·임창민(이상 삼성 라이온즈)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김강민, KIA와 계약한 서건창 등이 그라운드를 누빈다.
올 시즌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규정도 관심을 모은다. 이번 시범경기에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 투구와 타격 준비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 등이 적용된다. 피치클록은 전반기까지 시범 운영한 뒤 후반기부터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시범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LB 서울 시리즈의 스페셜 게임이 이달 17~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17일 오후 12시에 벌어지는 키움과 LA 다저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국가대표팀인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격돌한다. 18일에는 오후 12시 LG와 샌디에이고의 경기가 열리고, 오후 7시 팀 코리아와 다저스가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팀 코리아 선수들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피 위주로 구성됐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문동주·노시환(이상 한화), 김혜성(키움), 원태인(삼성), 이의리(KIA), 문보경(LG), 강백호(KT 위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이 메이저리거와 맞대결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 앞서 팀 코리아, LG, 키움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조율한다. MLB 정규시즌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을 비롯해 일본인 빅리거 다르빗슈 유, 마쓰이 유키와 다저스에 소속된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한일 야구 스타들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한다. 야마모토와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샌디에이고와 개막 2연전에 선발 투수로 출격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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