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 매출액 250조원 돌파…국토부, 산업 실태조사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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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서비스산업의 규모가 약 2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속한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과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원이며 이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원으로 55.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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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서비스산업의 규모가 약 2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약 78만명의 종사자가 27만여개의 사업체에서 산업을 이끌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속한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과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표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첫 조사 결과다.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인 부동산산업과 함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산업 내 전체 사업체는 27만7939개다. 이중 '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이 7만5159개(27%)다.
종사자수는 78만3210명이며 이중 '부동산 관리업'이 29만4834명(37.6%),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가 17만160명(2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원이며 이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원으로 55.4%를 차지했다. 이어 임대업이 약 49조8000억원(19.6%)의 실적을 기록했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조사는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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