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루카쿠 득점포+엘 샤라위 2도움’ AS 로마, EPL 돌풍 브라이턴에 4-0 대승···8강 진출 유력
AS 로마가 4골을 몰아치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 4-0 대승을 거뒀다.
로마는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브라이턴에 4-0으로 승리했다.
홈팀 로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빌라르가 골문을 지켰고 스피나촐-은디카-만치니-셀릭이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펠레그리니-파레데스-크리스탄테가 위치했고 전방 공격진에는 엘 샤라위-루카쿠-디발라가 포진했다.
원정팀 브라이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스틸이 골문을 지켰고 이고르-덩크-판 헤케-램프티가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 3선에는 그로스-길모어가 위치했고 2선에는 아딩그라-엔시소-부오나노테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웰벡이 포진했다.
로마는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후방에서 파레데스가 전방을 향해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디발라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이후 골키퍼를 제친 뒤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 있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이 인정됐다.
리드를 잡은 로마는 전반 막판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연결한 공을 덩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루카쿠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그대로 치고 들어간 루카쿠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로마는 전반을 2골 차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이턴은 엔시소를 빼고 안수 파티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로마의 득점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엘 샤라위의 크로스를 만치니가 발끝에 맞추면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4분 뒤인 후반 23분 다시 한번 엘 샤라위가 왼쪽을 파고들며 크로스를 연결했고 크리스탄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턴은 로마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결국 로마가 홈에서 4골을 터트리며 4-0 대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가까워졌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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