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3월호] 지구 생명 지탱…‘흙’의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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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언 땅을 녹이는 3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새싹이 고개를 든다.
지구의 생명을 지탱해주는 토대인 흙.
맨발로 흙을 밟고 지구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의 성지, 부산'과 전국의 야생 흙을 발굴해 도자에 활용한 '도예가 김도헌·심다은씨'의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흙으로 집을 짓고 작물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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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식물별 관리법 소개
헌책방 ‘대구 북셀러’ 주목
따뜻한 햇살이 언 땅을 녹이는 3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새싹이 고개를 든다. 지구의 생명을 지탱해주는 토대인 흙. ‘전원생활’ 3월호는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맨발로 흙을 밟고 지구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의 성지, 부산’과 전국의 야생 흙을 발굴해 도자에 활용한 ‘도예가 김도헌·심다은씨’의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흙으로 집을 짓고 작물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 자세한 이야기는 ‘흙 전문가 현해남이 말하는 흙과 식물’ ‘음성 흙집학교 이시화 교장’을 통해 전한다.
초록의 기운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가드너의 정원’이 소개한 경기 용인의 ‘정원생활 바이 오랑주리’ 기사를 펼쳐보자. 대표 가드너인 주례민씨의 가드닝 철학과 추천 식물별 관리법까지 소개한다. ‘무늬가 있는 삶’에서 만난 ‘식물분류학자 현진오씨’는 우리 산과 들을 누비며 미기록 종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면 스쳐 지나간 풀꽃 하나 예사로이 보이지 않는다.
‘자연에 산다’에선 그림이 숨 쉬는 집을 만든 ‘파주의 화가 박명선씨’를 만났다. 30대 후반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순수 미술로 학위를 취득한 그는 자급자족을 찾아 경기 파주에 자리 잡았다. 그의 공간은 예술 놀이터이자 문턱 없는 갤러리가 돼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잊혀가는 낭만을 되살리고 싶다면 ‘대구 북셀러’를 소개한 ‘작은 책방’에 주목해보자. 시대의 흔적이 남은 헌책을 다루며 책이 주는 위안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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