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향한 극찬...“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리더로서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어”

이종관 기자 2024. 3. 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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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수호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비카리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아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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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
'신입생' 비라키오 "리더로서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어" 극찬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의 ‘수호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비카리오는 7일(한국시간) 영국 ‘아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 팀의 ‘레전드’답게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번리와의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과 함께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이날 경기 해트트릭으로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거(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부터 손흥민의 폭발적인 활약은 이어졌다. 6라운드 아스널전에도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고 토트넘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7라운드 리버풀전 득점으로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활약으로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이번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등을 기록했고 아시안컵 차출 이후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현재까지 리그 23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전드’의 발자취를 걷고 있는 손흥민.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신입생’ 비카리오가 그를 극찬했다. 비카리오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물론 훈련 측면에서도 그렇지만, 주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행동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 팀이 매일 우리 팀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추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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