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무패 행진’ 깨질 뻔했다...‘쉬크 극장 동점골’ 레버쿠젠, 가라바흐에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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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극적으로 무패 행진을 지켜냈다.
레버쿠젠은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라모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가라바흐에 2-2로 비겼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 레버쿠젠은 3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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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G 무패 행진 이어나가
[포포투=이종관]
레버쿠젠이 극적으로 무패 행진을 지켜냈다.
레버쿠젠은 8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한 토피크 바라모프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가라바흐에 2-2로 비겼다.
홈 팀 가라바흐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주닝요, 주비르, 벤지아, 안드라데, 얀코비치, 패트릭, 바이라모프. 후세이노프, 무스타파자다, 베스코비치, 루네프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레버쿠젠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글레시아스, 흘로제크, 아들리, 그리말도, 팔라시오스, 안드리히, 텔라, 탑소바, 타, 코수누, 코바르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레버쿠젠이 공을 점유하는 시간이 많았으나 흐름은 가라바흐쪽이었다. 점유율은 37-63으로 가라바흐의 열세였으나 슈팅 숫자는 9-2로 5배에 가까웠고 유효 슈팅 역시 4-1 가라바흐의 우세였다. 그리고 전반 26분, 주닝요의 패스를 받은 벤지아가 골문 상단을 노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추가시간엔 안드라데의 침투 패스를 받은 주닝요가 골키퍼를 완전히 제쳐내며 추가골을 넣었다. 그렇게 전반은 0-2 가라바흐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다급해진 레버쿠젠. 후반 초반부터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텔라를 빼고 프림퐁을 투입, 후반 14분엔 팔라시오스와 흘로제크가 빠지고 쟈카와 비르츠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알론소 감독의 교체 카드를 ‘대적중’이었다. 후반 25분, 상대의 패스 미스가 비르츠에게 흘렀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버쿠젠은 이글레시아스와 코수누를 빼고 쉬크와 스타니시치를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레버쿠젠. 결국 알론소 감독의 또 다른 교체 카드가 레버쿠젠을 구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우측 하프 스페이스 지역에서 공을 치고 나온 안드리히가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의 쉬크가 머리를 갖다 대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 레버쿠젠은 3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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